'결승골' 스몰링, "데파이와 마타의 활약이 좋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01 09: 12

"데파이와 마타의 활약이 좋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서 2-1로 역전승했다.
맨유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반 후안 마타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후반 초반 마타의 도움을 받은 크리스 스몰링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스몰링은 경기 후 인터뷰서 "정말 엄청난 기분이다. 특히 마타는 정말 대단했다. 발기술이 정말 훌륭하다는 걸 이날 보여줬다. 하지만 훈련장에서는 매일 보는 장면이다"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UCL 조별리그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PSV 아인트호벤과의 1차전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스몰링은 "어려운 경기였다. 경기를 조금씩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오늘도 막판 10분은 상대가 거세게 나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승점 3점을 받을 만한 경기를 했고, 멤피스 데파이와 마타의 활약이 좋았다. 지속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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