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라쿠텐전 2G 연속 무안타…타율 285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10.01 21: 46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에서 2할8푼5리(499타수 14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상대 선발 노리히로 다카히로를 맞아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 처음으로 타격에 임했다. 하지만 볼카운트 2S에 몰린 뒤 3구째에 다시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1사 1루에 다시 나왔지만 이번에는 5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돌아섰다.

6회말이 마지막 타석이었다. 1사 1루에 나온 이대호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대주자 타카타 토모키로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2-3으로 패했다. 이미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한 소프트뱅크는 89승 4무 47패가 됐다. 퍼시픽리그 최하위 라쿠텐은 55승 3무 80패가 됐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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