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3타점’ 나성범, “팀 연승에 집중하려 한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나성범은 1일 잠실 LG전에 5번 타자겸 우익수로 출장, 3루타 두 개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2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3회초에도 적시 3루타를 날리며 NC의 기선제압에 앞장섰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 그리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안타로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NC는 7-2로 LG를 꺾고 4연승을 질주, 1위 삼성을 한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후 나성범은 “팀이 연승하는데 집중하려고 했다. 개인적으로 최근 페이스가 안 좋았는데 페이스를 올리기 위해 공 하나하나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 drjose7@osen.co.kr

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