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58위, 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전오픈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지난 1일 중국 선전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서 7번 시드의 알랴즈 베데네(55위, 영국)를 2-0(6-2 6-0)으로 완파했다.
지난 2008년 4월 BMW오픈 이형택(39) 이후 약 7년 6개월 만에 한국 남자 선수가 테니스 투어대회 단식 8강에 올랐다.

처음으로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안착한 정현의 3회전 상대는 지난해 US오픈 단식 챔피언 마린 칠리치(14위, 크로아티아)다.
정현은 지난 8월 ATP 투어 시티오픈 2회전서 칠리치에게 0-2(6[1]-7 3-6)로 패한 바 있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