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현대자동차 노조가 차기 집행부를 선출해 회사 측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경훈 노조위원장 집행부가 지난달 말로 임기가 끝나 새 집행부를 뽑아 교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또 지난달 22일 이후 해오던 잔업과 특근 거부 투쟁을 중단하고 정상조업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 집행부가 출범해 협상을 재개할 올해말까지는 정상 조업이 지속될 전망이다.노조는 오는 5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오늘 결정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부터 20여 차례 교섭했지만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문제에서 의견이 엇갈려 협상이 결렬됐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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