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볼넷 1득점' 추신수, 9G 연속 출루… 텍사스 매직넘버 1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10.02 12: 22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며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아울러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며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으나 시즌 타율은 2할7푼6리에서 2할7푼4리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1회말 선두타자 델리노 드실즈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1루에서 추신수가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앤드류 히니의 2구째 슬라이더(79마일)를 쳐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때 1루 주자 드실즈는 2루 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말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히니의 2구째 슬라이더(79마일)를 받아쳤으나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4-6-3 더블플레이로 아웃됐다. 하지만 텍사스는 0-1로 뒤진 5회말 1사 1,2루서 드실즈가 중견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계속된 1사 2,3루 절호의 찬스에서 히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1사 만루에서 애드리안 벨트레가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싹쓸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4-1로 앞섰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앨버트 푸홀스가 솔로포를 날리며 2-4로 추격했다. 텍사스는 6회말 다시 2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추신수가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이 타석에서 바뀐 좌완 투수 세자르 라모스를 맞아 5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에인절스는 7회초 2사 1,2루서 에릭 아이바가 중전 적시타를 치며 1점 차로 끈질기게 추격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7회말 1사 1,3루서 조쉬 해밀턴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5-3으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이후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5-3 승리를 지켰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과 함께 시즌 87승(72패)을 기록했다. 매직넘버도 1로 줄이며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또한 에인절스의 우승 가능성을 없애며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이제 남은 경기서 텍사스가 1승을 더하거나, 휴스턴이 1패만 기록한다면 텍사스의 지구 우승이 확정된다. /krsumin@osen.co.kr
[사진]미국 텍사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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