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주장 이종욱이 부상으로 남은 3경기에 빠진다.
NC 구단은 2일 '이종욱이 우측 햄스트링과 엉덩이 부위 지점 좌골 결절부위에 염증 소견을 받았다. 이에 일본 요코하마시 의료기간으로 오늘 오후 4시20분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종욱은 일본에서 침술과 전기자극 치료 등을 받을 계획이다. 치료 후 9일 귀국을 예상한다. 1군 엔트리에는 빠지지 않지만 남은 3경기는 결장하게 됐다.
이종욱은 올 시즌 125경기 타율 2할6푼8리 118안타 5홈런 52타점 63득점 17도루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자주 빠졌다. NC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1위 싸움을 하고 있지만, 포스트시즌 대비를 위해 이종욱을 일본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종욱이 빠진 기간 동안 NC 임시 주장은 손시헌이 맡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