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3, 토트넘)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 수상자 후보에 포함됐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올해 FIFA-발롱도르 후보 59명의 명단을 입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손흥민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을 인정 받아 올 여름 4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다. 5경기서 3골을 터뜨리며 곧바로 적응을 마쳤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 특급 선수들이 이번 FIFA-발롱도르 수상자 후보에 포함된 가운데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과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가 유이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FIFA-발롱도르는 올해 12월 23명으로 후보가 압축된 뒤 이듬해 1월 최종 수장자가 발표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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