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이젠 결승전, 자력 우승하겠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10.02 22: 40

"자력으로 우승하겠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자력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이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마지막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상대 폭투로 5-4 승리를 거뒀다. 잔여 2경기에서 페넌트레이스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대구구장에서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를 극적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며 유종의 미에 의미를 두면서 "윤성환이 호투했는데 100승이 무산돼 아쉽다. 안지만의 최다 홀드 신기록을 축하한다. 박해민의 수비가 오늘 수훈갑이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헀다.

마지막으로 류중일 감독은 "남은 경기 1경기, 1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모두 승리하여 자력으로 우승하겠다"고 강력하게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은 3일 목동 넥센전, 5일 광주 KIA전을 남겨두고 있다. 넥센전에는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가 선발등판하다. /waw@osen.co.kr
[사진]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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