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데뷔전 대활약...'스코어' 고동빈, "죽음의 D조, KT와 오리진 통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03 00: 25

데뷔전서 정글러의 역할을 200% 이상 소화한 KT 주장 '스코어' 고동빈이 롤드컵 죽음의 D조서 살아남을 팀으로 KT와 유럽 오리진을 꼽았다.
KT는 2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 독 풀먼에서 열린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리그 2일차 TSM과 경기서 '썸데이' 김찬호가 다리우스로 활약하고 '스코어' 고동빈이 뒤를 받쳐주면서 대망의 롤드컵 첫 승리를 거뒀다. TSM은 '비역슨'의 르블랑과 '와일드터틀'의 베인이 분전했지만 KT를 넘지는 못했다.
경기 후 라이엇게임즈와 인터뷰에 나선 고동빈은 "상대에 르블랑이라는 좋은 챔피언이 있었지만 우리도 코그모를 가지고 있어서 큰 걱정이 없었다"며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종범 선수가 팀에 합류한 이후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피카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롤드컵 죽음의 D조서 살아남을 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우리는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LGD의 8강 진출을 예상하시는데 오리진이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고 D조의 판도를 예측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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