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EDG, H2K 꺾고 중국리그 자존심 지켰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03 03: 54

LGD와 IG는 삐꺾거렸지만 EDG는 대륙의 자존심을 지켰다.
EDG는 3일 새벽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만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리그 2일차 H2K와 경기서 '폰' 허원석과 '데프트' 김혁규의 쌍포를 앞세워 2승째를 달성했다.
출발은 팽팽했다. 초반 인베이드에서는 EDG가 웃었지만 한 타에서 H2K에 밀리면서 양측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첫 번째 드래곤을 둘러싼 전투에서 EDG가 대승을 거두면서 승기를 잡았다.

흐름을 잡은 EDG는 이후로 한 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한 타 승리는 물론 군더더기 없는 운영으로 H2K를 벼랑 끝으로 밀고갔다. EDG는 궁지에 몬 H2K의 본진을 정리하면서 2승째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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