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유럽내에서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서 강한 팀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밤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벌인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서 부상자들의 회복 상태를 전했다. 그는 "빈센트 콤파니, 가엘 클리시, 파비안 델프, 사미르 나스리, 야야 투레가 부상 중에 있다"며 "엘리아큄 망갈라, 켈레치 이헤아나초, 윌프레드 보니는 선수 명단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콤파니의 종아리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A매치 휴식기 이후 그의 상태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건 보통의 상황은 아니다. 지금 7~8명의 부상 선수가 있다. 휴식기 이후 많은 선수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홈경기는 물론이고 원정 경기의 승리를 기대한다. 어느 곳에서나 이기기를 원한다"며 "뉴캐슬과의 어려운 대결이 있다. 그들은 첼시를 상대로 그리고 맨체스터에서 맨유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경계의 눈초리를 보냈다.
또한 "현시점에서 리그의 선두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지 좋은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내년 5월에 리그 선두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유럽내에서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서 강한 팀이고 강한 캐릭터를 갖고 있다"며 "2경기서 모두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면 16강 진출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묀헨글라트바흐전 승리는 매우 중요했다. 역전승을 거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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