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오재원이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5차전에서 도루 1개룰 추가해 시즌 30도루를 기록했다.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한 오재원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랐다. 이어 홍성흔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어 홍성흔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역대 11번째로 3년 연속 30도루를 성공했다. 아울러 이 도루를 앞세워 두산은 팀 3800도루를 기록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