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내년 최선을 다해 준비...실망시키지 않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10.03 16: 58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6차전에서 5-2로 승리, 3연패서 탈출했다. LG는 선발투수 우규민이 8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우규민은 11승을 거뒀고, 볼넷 17개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안익훈이 2타수 2안타 볼넷1개로 11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임정우는 시즌 4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63승 78패 2무가 됐다. LG는 2016시즌 9년 만에 홈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2007시즌 개막전 당시 LG는 KIA와 홈 개막전을 했고,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선발승은 박명환, 세이브는 우규민이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성적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성원해 주신 팬 어려분께 죄송하고 또 감사드린다”며 “내년시즌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이명우가 4⅓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고, 타선도 우규민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롯데는 시즌 전적 65승 76패 1무를 기록했다. 롯데는 오는 4일 사직 kt전 선발투수로 박세웅을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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