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가 마리오 리틀의 역전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김승기 감독대행이 이끄는 안양 KGC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서 막판 치열한 상황서 73-71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GC는 김기윤이 막판 대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와 kt는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KGC는 4쿼터 막판 로드가 퇴장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KGC는 강병현의 활약으로 접전이 계속됐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던 가운데 kt는 4쿼터 7분 17초경 3점포를 터트리며 69-67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회를 잡은 kt는 이재도가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이어갔다.
kt는 심스가 5반칙 퇴장 당하며 분위기가 불안해졌다. kt가 71-69로 앞선 가운데 이재도가 무리한 파울로 KGC에 반격의 기회를 내줬다.
KGC는 김기윤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시키고 공격시간 12.7초를 얻었다. 결국 KGC는 리틀이 득점에 성공,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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