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8강 안정권 진입'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방심은 금물...내일도 연습"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03 23: 07

"아직 방심은 금물이에요. (이)상혁이 인터뷰처럼 모든 팀들이 잘해요"
3연승에 대한 기쁨 보다는 이제 한 고비 넘겼다는 반응이었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아직 승리에 도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3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만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리그 3일차 EDG와 경기서 '마린' 장경환이 전장을 누비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SK텔레콤은 개막 3연승을 이어가면서 C조 단독 선두로 부상했다.
경기 후 OSEN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병훈 감독은 "EDG에 MSI 패배를 돌려줘서 좋지만 아직 방심은 금물이다. (이)상혁 선수의 인터뷰처럼 여기 다른 팀들의 실력이 모두 좋다. 우선 8강 진출의 안정권에는 든 것 같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조 순위 싸움의 최대 라이벌인 EDG전에 대비해서 최감독은 "준비한 것보다 탑에서 격차를 많이내서 무난하게 이길 수 있었다. EDG가 어느 정도 밴픽에서 우리를 떠 본듯한 느낌도 든다. 다음 경기서는 EDG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레넥톤은 (장)경환이가 잘하기도 하고 다리우스를 상대로 자신감도 있던 선택이었다. 다음 경기도 기대하셨으면 한다"라고 '마린' 장경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최병훈 감독은 "내일이 휴식일이지만 우리는 놀라온게 아니다. 내일도 연습이다. 방심 안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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