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펀치 아이유' 이예지, '여고생 파이터' 화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0.04 16: 52

'동상이몽'에 출연한 로드FC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아이유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 이예지는 올해 17세가 된 1999년생으로, 지난 7월 25일 일본에서 열린 ‘로드FC 025’ 대회에서 일본의 베테랑  시나시 사토코와 데뷔전을 펼쳤다. ‘미녀파이터’ 박지혜의 부상으로 긴급 투입된 이예지는 베테랑을 상대로 물러섬 없는 근성을 보이며 ‘격투계의 아이유’로 떠오른 바 있다.
무엇보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로드FC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와 딸의 진로를 걱정하는 부모님의 고민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지의 부모님은 "고등학생 딸이 벌써 격투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며 힘들고 거친 세계를 택한 딸을 걱정했다. 부모는 딸이 격투기 시합에 나가면 다치지만 않게 해달라며 기도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예지가 출전했던 로드FC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60게임 로드FC 026’를 개최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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