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끝낸 김기태 감독 "오늘 기분 잊지 말라"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10.04 17: 25

KIA 타이거즈의 포스트시즌 도전이 끝났다. 이제 다시 다음 시즌을 바라본다.
KIA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9로 패했다. KIA는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하위권 전력이라는 평가 속에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낸 점에서는 성공적인 한 해였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 직후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 각자 오늘의 이 기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부족한 부분은 더욱 보완해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시즌을 돌아봤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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