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현호 "마음 비우니 결과 좋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10.04 17: 39

물러나지 않는 피칭을 펼친 이현호(23, 두산 베어스)가 팀을 3위로 올려놓았다.
이현호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했다. 퀄리티 스타트(QS) 문턱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완벽히 해낸 호투였다. 이를 바탕으로 두산은 9-0 승리를 거둬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이현호는 "중요한 경기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총력전이었기 때문에 뒤에 든든한 투수들도 있고, 좋은 팀원들이 있다고 생각해 든든했다. 그래서 긴장도 하지 않고 부담도 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리가 목표라기보다 한 이닝 한 이닝 잘 버티려는 마음이었다. 오히려 마음을 비우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특히 야수들에게 고맙고, 모든 팀원이 하나되어 승리할 수 있어 더욱 고맙다. 앞으로 더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않고 마음을 비워 더 좋은 모습과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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