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크호스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게 됐다. 올드보이 오리진이 KT를 꺾고 3전 전승을 내달리면서 롤드컵 D조 선두로 등극했다.
오리진은 4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만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리그 4일차 KT와 경기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철두철미한 운영으로 3연승을 내달렸다. 이 승리로 오리진은 죽음의 D조서 KT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4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이번 롤드컵 중계를 위해 진에어 그린윙스에 활약하고 있는 '캡틴잭' 강형우가 함께 했다. 오리진과 KT의 경기가 끝나고 나서 OGN 김동준 해설위원과 전용준 캐스터가 베테랑 오리진이 롤드컵서 운영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OGN은 이번 롤드컵을 위해 전용준 캐스터, 김동준, 이현우 해설 3인 중계에 특별게스트로 ‘스피릿’ 이다윤, ‘갱맘’ 이창석, ‘캡틴잭’ 강형우, ‘임팩트’ 정언영 등이 돌아가며 출연, 선수들에게 듣는 롤드컵 이야기와 발빠른 경기 예측과 리뷰를 제공한다.
OGN LoL 페이스북 (www.facebook.com/LOL.OGN)에서는 매 회차 승부예측과 댓글을 받아 중계진이 생방송으로도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유럽 현지에서는 ‘롤드컵’ 여신 조은정 아나운서가 각 국 대회장에서의 롤드컵 이모저모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중계가 끝나면 그날의 경기를 되짚어보는 ‘롤드컵 투데이’가 조은나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OGN플러스 네이버 TV캐스트’ (http://tvcast.naver.com/cjenm.ognplus/playlists)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2015 롤드컵'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파리, 런던, 브뤼셀 등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