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스튜어트, 최종전서 7연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10.05 08: 04

시즌 최종전, 7연승으로 마무리할까.
NC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29)가 시즌 최종전 선발투수로 유종의 미를 노린다. 스튜어트는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NC는 페넌트레이스 2위로 1군 진입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1위 삼성을 위협하며 몰라보게 성장했다. 성원을 아끼지 않은 창원 팬들을 위해 정규시즌 홈 마지막 경기도 승리를 노린다.

선발로 나서는 스튜어트는 NC가 2위를 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6월 찰리 쉬렉의 대체 선수로 NC 유니폼을 입은 스튜어트는 18경기 8승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연착륙했다.
18경기 중 10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했고, 한 번도 5회 이전에 내려간 적이 없다. 18경기 112⅔이닝으로 경기당 평균 6⅓이닝을 소화했다. NC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며 에릭 해커와 원투퍼치를 형성했다.
특히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 8월19일 대전 한화전을 시작으로 최근 8경기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9월 5경기에서는 5승 평균자책점 1.75로 압도적인 투구. 시즌 최종전에서 7연승과 시즌 9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kt도 신생팀으로서 1군 첫 해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선발은 좌완 투수 정대현. 29경기 5승11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 중이다. 올해 기복을 심했는데 이를 극복하는 게 과제다. /waw@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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