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시리즈 앞 둔 매팅리, "잘 쉬게 하고 무리 않을 것"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05 08: 18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5일(이하 한국시간)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디비전 시리즈 우승과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다저스는 10일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한다.
정규시즌을 마치는 시점에서 감회와 포스트 시즌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우리 팀은 복원력이 있다. 이번 시즌에 많은 업 앤 다운이 있었다. 대부분의 경우 이를 잘 다뤘다. 우리는 프로페셔널한 그룹이었고 이 때문에 그것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침)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망설이지 않고  신뢰할 수 있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남아 있는 4일 동안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 대해서는 “어렵지 않다. 남은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게 하고 선수들이 무리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며칠 동안 홈에 있게 된다. 이 정도는 괜찮다. 오히려 그 동안 이런 시간이 없었다”고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얻게 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것은)마라톤 경기를 위해 훈련하는 것과 같다. 2주내에 준비를 마칠 수는 없다. 1년내내 훈련했고 지금 준비가 돼 있다. 이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빨리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도 볼에 능숙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선발 투수 운용에 대해서는 끝내 말을 아꼈다. “4명을 원한다. 로스터를 살펴볼 것이고 내일부터 남은 훈련을 통해서 구위 등을 점검한 다음 결정하겠다”고만 말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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