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부는 가을, '패딩' 더 이상 겨울 전유물이 아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10.05 11: 16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을 재촉하는 찬 바람이 옷깃을 스친다. 추워진 날씨 탓에 한 겨울 아이템인 줄 알았던 '패딩' 아이템이 예년보다 빨리 등장하기 시작했다.
▲ 보온과 스타일을 동시에, 패딩 재킷
추워진 날씨 탓에 두꺼운 겨울 아우터에 눈길이 가는 요즘, 계절감을 지키면서도 따뜻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패딩 재킷을 착용해 보자. 기존 패딩의 경우 박시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면 최근에는 한 층 슬림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우아한 페미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가을, 겨울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멀티형 아이템이 인기가 높은 요즘, 한가지 아이템으로 두 가지 프린트를 경험할 수 있는 리버서블 패딩자켓은 기분과 상황에 따라 스타일을 변신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캐스키드슨의 다운 자켓은 화사한 플로럴 프린트의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지만, 플로럴 프린트가 다소 지겹거나 프린트가 과하다 싶은 장소에서는 뒤집어 입으면 기본 블랙 컬러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소재는 겉감은 100% 폴리에스테르, 안감은 80%의 오리털과 20%의 오리깃털로 구성돼 있다. 
▲ 마음까지 따뜻해 지는 패딩백
소품으로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도톰한 패드가 들어간 패딩백을 활용해 보자. 따뜻한 비주얼과  달리 가벼운 착용감의 패딩 백은 실용성이 높아 데일리백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플라워 프린트, 스티치등 유니크한 프린트와 디테일이 더해진다면 자칫 칙칙할 수 있는 가을 겨울 패션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
 
특히 같은 소재와 디자인이더라도 백 종류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주는데, 패딩 소재의 토트백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며 백팩의 경우 발랄한 소녀 감성을 더해준다. 특히 토트백 안에는 매칭 프린트의 패드 집펄스가 세트로 구성돼 더욱 실용적이다. /fj@osen.co.kr
[사진] 캐스키드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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