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신임 사령탑에 위르겐 클롭 전 도르트문트 감독을 1주일 이내에 선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이기지 못한 결과는 결별이었다. 리버풀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렌단 로저스 감독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로저스 감독을 해임하고 새로운 감독을 찾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은 신임 감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단지 새로운 감독은 찾는 과정에 있다고만 전했다. 영국과 유럽 매체들은 새롭게 리버풀을 지도할 감독 후보를 점치고 있다.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건 클롭 감독이다. 영국 매체 '미러'도 클롭을 리버풀의 차기 감독으로 보고 있다. '미러'는 "리버풀이 클롭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1주일 이내에 선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과거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미러'는 "리버풀 경영진이 오는 17일 열리는 토트넘과 원정경기 전까지 클롭 감독의 선임에 대해 빠르게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