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송강호 "차기작도 천만? 부담 없다고 말 못해" [20th BIFF]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0.05 15: 51

배우 송강호가 '천만 배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송강호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제2전시회장 4전시홀 내 이벤트홀에서 열린 아시아캐스팅마켓(Asian Casting Market) 캐스팅보드 커튼콜에서 '천만 부담'에 대해 "전혀 없다고 말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어서 그에 걸맞은 연기와 결과가 나와주기를 바라는 게 나 뿐만이 아니라 천만이라는 숫자의 개념보다, 많은 분들에게 인정을 받고 격려를 받는 작품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공동제작 활성화의 일환으로 아시아 대표 배우들과 세계 영화산업 관계자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의 장인 아시아캐스팅마켓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최대의 영화시장으로 부상한 아시아의 스타들을 국제무대에 소개하는 행사다. 김우빈, 김고은, 조우정, 장용용, 사토 타케루, 나가사와 마사미가 선정됐으며, 송강호가 커튼콜 행사에 함께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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