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레지던츠컵] "즐겁고 진지하게 임할 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0.06 12: 40

미국팀을 이끌고 있는 제이 하스 단장과 인터내셔널팀의 수장 닉 프라이스 단장이 2015 프레지던츠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제이 하스 단장은 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는 숙소와 코스가 가까워 선수들이 정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경기장의 그린 관리가 완벽하다. 즐기면서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하스 단장은 "12명의 선수가 모두 설레고 있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웃고 즐기는 모습이지만 바뀐 대회 규정을 잘 숙지하고 진지하게 대회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 역시 "어제 4명이 도착해 모든 선수가 회의장에 모여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통해 컨디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라이스 단장은 하스 단장과 마찬가지로 "코스 컨디션이 만족스럽다. 숙소와 대회장이 가까워 모든 선수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천시의 지원도 좋고 정말 좋은 조건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다. 한국에서 멋진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은 "인터내셔널팀이지만 양팀 선수들을 모두 알고 있는 만큼 양팀의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면서 "좋은 코스, 인천시 등의 지원, 대한민국 국민이 대회에 집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국민이 만들어준 대회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나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16년 동안 뛰면서 양팀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선수들은 모두 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잘 끝내고 싶다. 양팀 모두 스포츠정신을 끝까지 보이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골프를 통해 많은 사업들이 발전을 했으면 한다. 치열한 경쟁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단장님이 약속하셨다. 이번 대회를 통해 프레지던츠컵이 좀더 알려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과 최경주 수석부단장, 아래는 제이 하스 미국팀 단장 / 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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