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이나 유산한 부부가 자신들의 힘들었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의 한 부부 이야기를 소개했다. 올해 41세인 리사 낸드라는 여성은 자신의 남편인 데이빗과 함께 자신들에게 일어났던 5년 동안의 이야기를 한 편의 다큐멘터리로 만들기로 했다.
이미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는 이 5년 동안 다섯 번이나 유산을 경험하는 아픔을 겪었다. 낸시는 자신의 면역 시스템이 태아를 공격하는 증상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하지만 치료를 끝낸 뒤 극적으로 그토록 기다리던 새로운 가족을 얻게 됐다.

다시 떠올리기도 싫은 시간이었겠지만 부부는 이 기간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고생 끝에 소중한 두 번째 아들을 얻었기에 이러한 용기 있는 결정도 가능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