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부 외인들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의 각오를 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7개팀 사령탑과 대표 선수, 외국인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들은 아직 국내에 입국하지 않아 불참했다.
▲얀 스토크 한국전력
나에게 한국 배구를 경험하는 건 새로운 일이라 매우 기대가 된다. 마틴과 친분이 있어서 많은 얘기를 들었다. 여러 팀과 친선전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마이클 산체스 대한항공
지난해 범실이 많아 비시즌 동안 제일 많이 고치려고 했다.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깨달음도 얻었다. 훈련방식이 조금 바뀌어서 새로운 스타일의 배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오레올 까메호 현대캐피탈
좋은 감독님 밑에서 잘 배우고 있다. 좋은 경험과 경기를 통해 감독님이 원하는 빠른 배구를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팀의 호성적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
▲네멕 마틴 KB손해보험
4개월 동안 연습경기를 통해 시즌을 준비했다. 적응 기간은 끝났다.
▲군다스 우리카드
2달 전에 한국에 도착했다. 팀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잘되고 있다. 훈련도 잘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