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하승진 복귀한 KCC, 전자랜드 꺾고 5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06 22: 00

전주 KCC가 약 3년 만에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KCC는 6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KCC 남자농구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를 73-58로 대파했다. 
KCC는 이날 김태술과 하승진이 복귀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완전체로 나섰다. 김태술(6득점 2어시스트 3리바운드)과 하승진(9득점 9리바운드)은 알토란 활약으로 대승을 도왔다. 여기에 안드레 에밋(22득점 6리바운드)과 리카르도 포웰(17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이 보태져 기분 좋은 5연승을 완성했다.

KCC는 1쿼터를 13-13으로 마친 뒤 전반을 34-3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 격차를 더욱 벌렸다.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주포 정영삼이 2쿼터 도중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박성진이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지완이 11점 3어시스트, 정효근이 8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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