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스트로먼, ALDS 2차전 선발...텍사스 해멀스 상대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07 06: 11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7일(이하 한국시간)아메리칸 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로 마커스 스트로먼을 예고했다.
이로써 양팀간 디비전시리즈 선발 매치업은 1차전 데이비드 프라이스 – 요바니 가야르도, 2차전 스트로먼 – 콜 해멀스로 성사되게 됐다. 토론토의 1,2차전 선발 투수 발표에 앞서 텍사스는 가야르도, 해멀스가 1,2차전에 나온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팀간 1,2차전은 9일과 1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다.

스트로먼의 2차전 선발은 놀라운 것이기도 하고 예상된 것이기도 하다. 토론토가 마크 벌리(15승), 마르코 에스트라다(13승), 드류 허치슨(13승) R.A. 디키(11승)등 프라이스 이외에 올시즌 두 자리 승수를 달성한 4명의 선발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의외다. 하지만 스트로먼이 좌측 무릎 인대수술에서 복귀해 올시즌 보여준 성적을 보면 수긍이 가는 선발 등판이다.
스트로먼은 9월 13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 후 4경기에서 27이닝을 던지면서 4전 전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이 1.67이었다.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와 팀의 디비전 우승을 확정 지은 뒤 충분한 휴식도 가졌다. 
스트로먼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던 지난 해 11승 6패를 기록했으나 올 스프링캠프에서 무릎부상을 당해  9월 13일 복귀 때까지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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