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클롭, 리버풀 부임 임박...3년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07 07: 42

위르겐 클롭(48)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앞두고 있다. 부임 클럽은 감독이 공석인 리버풀이다.
브렌단 로저스 감독을 경질한 리버풀이 차기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 방송 'BBC'는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클롭 감독이 부임하는 것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로저스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감독 선임 과정에 있음을 알렸던 리버풀은 빠르게 클롭 감독과 접촉,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결과 이번 주 내로 클롭 감독의 선임 발표 사실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클롭 감독과 리버풀은 코칭 스태프의 계약을 조율 중이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젤리코 부바치 코치와 피터 크라비에츠 코치 등을 데려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두 코치 모두 클롭 감독의 핵심 코치진이다.
지난 2001년 독일 마인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클롭 감독은 2008년까지 270경기 109승 78무 83패를 기록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로 클럽을 옮겨 2015년까지 318경기 179승 69무 70패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에서는 분데스리가 2회, DFB 포칼 1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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