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10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선다.
다저스는 7일 디비전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커쇼가 1차전에 나서고 2차전은 잭 그레인키가 선발로 등판한다. 13일 뉴욕 시티필드로 장소를 옮겨 열리는 3차전 선발은 브렛 앤더슨으로 예고 됐다.
이로써 다저스 : 메츠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은 커쇼 : 제이콥 디그롬, 2차전은 그레인키 : 노아 신더가드의 선발 맞대결로 이뤄지게 됐다. 아울러 커쇼는 2013년 이후 3년 연속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커쇼는 올시즌 메츠전에 2경기 등판해서 1승을 올렸다. 7월 4일 홈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 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고(팀은 1-2로 패), 7월 24일 원정경기에서는 탈삼진 11개를 잡아내면서 3안타 완봉승을 거뒀다.
그레인키 역시 2경기에서 1승을 올렸다. 7월 5일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7월 27일 원정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승패가 없었다.
디그롬은 다저스전에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 7월 27일 그레인키와 맞대결을 펼쳐 7.2이닝 동안 2안타 볼넷 2개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는 없었다.
신더가드는 7월 4일 커쇼와 상대했다.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역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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