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의 기장이 비행 중에 갑자기 사망한지 얼마 안 된 미국에서 이번에는 부조종사가 비행 중에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비상 착륙했다.
7일 일본 라이브도어에 따르면 지난 6일(한국시간) 남부 휴스턴에서 서해안 샌프란시스코에 가던 유나이티드 항공의 여객기가 비상 착륙헀다. 비행 중 부조종사의 컨디션이 나빠져 의식을 잃은 위해 뉴 멕시코의 공항에 비상 착륙한 것이다.
부조종사는 기내에서 의식을 회복하고 병원으로 이송 된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여객기에는 승객 · 승무원 187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 등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라졌다.

미국에서는 이 같은 여객기 돌발 사고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OSEN
[사진] 라이브도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