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튼, 완야마 지킬까?...5년 재계약 고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07 15: 01

사우스햄튼이 빅토르 완야마(24)를 지킬 수 있을까.
수준 높은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완야마를 사우스햄튼이 붙잡으려고 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이하 한국시간) "완야마가 사우스햄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2013년 사우스햄튼에 입단한 완야마는 조금씩 자신의 입지를 넓혀간 끝에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완야마의 경기력에 강한 인상을 받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야마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사우스햄튼으로부터 거절을 당했다.

토트넘만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에는 미드필더를 보강하려는 첼시가 2000만 파운드(약 354억 원)에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만큼 완야마는 실속 있는 영입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우스햄튼은 완야마의 이적 불가를 거듭 외치고 있다. 그러나 확신할 수 없다. 완야마와 2년여의 잔여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완야마의 마음이 흔들릴 경우 사우스햄튼이 언제까지 붙잡고 있을 수가 없다.
완야마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더욱 높은 연봉 등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바꿔주는 것이다. 사우스햄튼은 완야마에게 더 좋은 조건으로 5년 계약을 제시하려고 한다. 완야마의 마음을 잡는 것은 물론 향후 이적을 시켜야 할 때 거액의 이적료도 노릴 수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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