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산동 시신, 일가족 3명 숨져…아버지 손발 묶인 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0.07 19: 21

내발산동 시신
[OSEN=이슈팀] 내발산동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시내 한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숨진 아버지의 손발이 묶여있고, 얼굴에는 비닐이 덮여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서울 내발산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 1층이다. 집 안에서 시신은 3구가 발견됐다.
발견된 3명은 일가족으로 조사됐다. 아버지 58살 이 모 씨와 어머니 49살 김 모 씨, 그리고 딸 16살 이 모 양이다.
발견 당시 숨진 아버지 이 씨의 손발이 모두 묶여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얼굴도 검은 비닐에 덮여있었다.
왜 발목이 묶여있었는지, 일가족이 어떤 경위로 숨지게 됐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시신은 아버지 이 씨의 유언장으로 보이는 우편물을 받은 친척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모두 6장으로 아내가 빚이 많아 남은 사람들이 잘 처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의 외상과 상태 등 정확한 사인 분석을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에 독극물과 같은 흔적이 없고, 시신이 묶여있던 점 등도 주시해 친척과 이웃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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