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부상’ 박찬희, 빠르면 다음 주 코트복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07 19: 22

국가대표팀에서 손가락을 다친 박찬희(28, KGC)가 빠르면 다음 주에 코트로 돌아온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7일 오후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서 서울 삼성과 맞대결을 펼쳤다. 양 팀은 국가대표 문태영, 이정현, 박찬희가 돌아왔다. 그러나 박찬희는 지난달 21일 국가대표팀 연습 중 오른손 중지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박찬희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돌아왔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KGC 감독대행은 “박찬희가 빠르면 다음 주 토요일(17일 동부전)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정현에 대해 “이정현의 합류로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국가대표팀에서 많이 못 뛰어 게임체력이 떨어진다”고 평했다.

KGC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스타군단이다. 그러나 오세근이 불법스포츠도박 파문으로 빠진 상태다. 박찬희가 돌아온다면 KGC는 가드진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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