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핑크 비아그라’ 10월에 나온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08 14: 48

여성용 흥분제 ‘핑크 비아그라’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매체 ‘센디에이고 트리뷴’의 9월 보도에 따르면 여성용 흥분제인 ‘플리반세린’ 일명 ‘핑크 비아그라’가 미국식약청(FDA)의 승인을 받고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남성용 비아그라의 경우 혈액순환을 촉진해 성기의 발기를 돕는다. 반면 여성용의 경우 폐경기가 넘은 여성의 성생활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부인과 전문의 로베나 리건 박사는 “과거에 정상적으로 성생활을 했지만 현재 못하게 된 여성들을 돕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알약이 파탄난 결혼생활이나 24시간 아이를 돌봐야 하는 현재의 상황을 해결해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제약사 측에서는 여성용 비아그라가 남성용 못지않은 대히트를 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저혈압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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