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다시 열린 재판에서도 '무죄' 강력 주장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0.08 14: 21

이태원 살인사건
[OSEN=이슈팀] 18년 전 일어났던 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한 첫번째 재판이 열렸다.  
8일 이태원 살인사건의 첫 번째 공판 준비기일이 낮 12시쯤 마무리 됐다. 재판에는 피고인인 아더 패터슨이 직접참석했고 진범으로 지목됐다 무죄판결을 받은 에드워드 리의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등도 직접 재판에 참석을 했다.

이번 재판에서도 검찰과 변호인 측은 각각 유죄와 무죄라는 주장 그리고 그 근거를 보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앞선 재판에서는 피해자가 패터슨보다 몸집이 크고 키가 크기 때문에 범인이 에드워드 리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각됐다.
하지만 검찰은 이후 수사과정에서 피해자가 가방을 매고 있었다고 판단하고 패터슨이 살인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상황이었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당시 피해자가 가방을 매고 있었다면 몸집이 작았던 아더 패터슨 역시 살인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당시에 혈흔 상황, 그리고 주변 진술, 증거를 인멸한 정황들을 종합할 때 패터슨이 진범으로 유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리가 앞서 무죄판결을 받은 만큼 당시 같이 있었던 패터슨이 진범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
검찰도 이미 과거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리의 증언과 진술이 나왔지만 새로 재판이 진행이 되는 만큼 다시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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