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쿠웨이트] 구자철 선제 헤딩골, 한국 1-0 리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09 00: 10

구자철이 선제 헤딩골을 터트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8일 쿠웨이티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에서 전반 12분 터진 구자철의 골로 쿠웨이트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4-2-3-1의 포메이션의 한국은 석현준(비토리아)이 원톱으로 나섰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빠진 좌우 날개는 구자철과 남태희가 대신 뛰었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권창훈(수원)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석현준을 지원했다.

미드필드는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정우영(빗셀 고베)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섰다. 수문장은 김승규(울산)가 맡았다.
전반 10분 석현준은 공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상대선수의 안면을 가격했다. 박주호도 얼굴을 가격당했다.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거친 경기가 계속됐다.
선제골은 구자철이 뽑았다. 전반 12분 권창훈이 올려준 공을 좌측에서 박주호가 잡아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구자철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한국은 1-0으로 앞서나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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