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고릴라' 강범현, "탐켄치, 유럽 솔로랭크서 연습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09 01: 22

"탐켄치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챔피언 풀이 많기로 소문난 '고릴라' 강범현이 탐켄치라는 무기를 더 장착했다.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삼켜버리는 탐켄치를 잡은 강범현은 CLG를 집어삼키면서 2라운드 가장 큰 고비였던 CLG전 승리를 견인했다.
강범현은 9일 새벽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리그 5일차 페인게이밍과 경기를 마치고 OGN과 인터뷰를 통해서 8강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조은정 아나운서와 인터뷰에서 그는 "쉽게 올라가서 기쁘다. 플래시 울브즈전 패배 때문에 올라갈 수 있었다"라고 진출 소감을 밝혔다.
탐켄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강범현은 "탐켄치를 유럽 솔로랭크에서 많이 연습했다. 탐켄치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선택했다. 팀 자체가 챔피언 폭이 넓다. 저격밴에 연연치 않는다"며 활짝 웃었다.
KOO와 함께 8강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을 묻자 그는 "A조는 예측 불허다. 페인게이밍도 CLG도 잘할 때는 잘한다. 예측이 심하다. 더블리프트가 우리 팀만 만나면 이상해지는 것 같다. 제 컨디션만 찾으면 CLG가 문제 없을 것 같다"라며 섣부른 예측을 피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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