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루니, 에스토니아전 결장...캡틴 케이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09 06: 37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캡틴 웨인 루니(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목 부상으로 에스토니아전에 결장하는 가운데 동갑내기 수비수 게리 케이힐(30, 첼시)이 대신 주장 완장을 찬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가 에스토니아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 결장한다고 밝히며 부주장 케이힐이 삼사자 군단을 이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0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에스토니아와 유로 2016 E조 예선 9차전을 치른다. 13일엔 리투아니아 원정서 예선 최종전을 벌인다. 

잉글랜드는 8연승으로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태라 급할 게 없다. 부상자 루니는 휴식을 취한다. 그는 지난 5일 아스날과의 라이벌 매치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로이 호지슨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충분히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루니는 지난달 스위스전서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보며 레전드 바비 찰튼을 넘어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50골)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간판 스트라이커 루니가 빠진 잉글랜드의 최전방은 최근 소속팀서 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시오 월콧(아스날)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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