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스컬리 병환, 다저스 포스트시즌 중계 포기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09 07: 40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중계방송을 맡을 수 없게 됐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컬리가 이날 아침 의학적인 처치를 받았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며 ‘의사의 권고에 따라 다저스의 남은 포스트시즌 중계를 포기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이 열리기 직전인 지난3일 스컬리가 감기증세로 인해 3연전 중계를 맡지 못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컬리는 1950년부터 다저스 경기 중계방송을 시작했다. 다저스는 지난 8월 29일 내년에도 스컬리가 중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스컬리는 팀의 공식발표 하루 뒤에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스컬리가 내년까지 중계를 맡게 되면 67번째 시즌이 된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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