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K가 방콕 타이탄즈를 꺾고 롤드컵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H2K는 9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리그 6일차 방콕타이탄즈와 경기서 완승을 거두면서 2승째를 신고했다.
'류' 류상욱이 리산드라를 선택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전반적으로 밴픽에서 방콕타이탄즈가 앞선 모양새였지만 리산드라가 H2K의 부족한 점을 메워버렸다. '류'의 리산드라는 봇 전투에서 상대의 화력 앞에서 퍼스트블러드를 내주기는 했지만 3대 1완승을 이끌었고, 이 승리는 완승의 디딤돌이 됐다.

봇 교전의 승리를 통해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한 H2K는 교전마다 대승을 거두면서 21분 경 글로벌골드서 1만 5000 이상의 격차를 벌린 H2K는 그대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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