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이지훈 KT 감독, "LGD전, 8강 진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10 06: 38

 "반드시 8강에 올라가겠다".
롤드컵 D조 조별리그 1라운드를 2승 1패로 마친 KT 이지훈 감독이 1차 목표인 8강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KT 이지훈 감독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앞서 다른 한국 팀인 KOO와 SK텔레콤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8강에 합류해서 한국의 강함을 증명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루 한 경기를 치른 1라운드와 달리 하루에 몰아서 경기를 치르는 방식인 2라운드에 대해 이 감독은 "1라운드 경기때와 경기 구도가 달라져서 그것에 중점을 두고 준비중이다. 하루에 3경기,각기 다른 스타일의 팀을 상대하기때문에 많은 연습으로 시뮬레이션 중"이라며 2라운드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KT가 8강 진출하기 위한 방해요소 중 가장 신경쓰이는 상대를 묻자 이지훈 감독은 오리진을 지목했다. "오리진은 전라인이 강한데다 현지 팬들의 응원이 엄청나서 껄끄럽고 부담스러운 팀"이라며 "2라운드 첫 상대인  LGD도 강한 상대다. 8강 진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다. LGD가 현재 3패 중이라 1패만 더 하면 탈락이기에 우리와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 같다. 물론 우리도 그에 맞춰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KT는 10일 저녁 8시 LGD전을 시작으로 오후 9시 TSM, 오후 11시 오리진과 일전을 벌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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