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된 뉴욕 메츠 대니얼 머피가 비결을 밝혔다.
머피는 10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4회 다저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직구(94마일)을 그대로 잡아당겨 담장을 넘겼다.
커쇼는 이 홈런으로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 시리즈 1차전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맷 카펜터, 4차전 맷 아담스에 이어 포스트시즌 3연속 경기 좌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게 됐다.

머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쇼는 정말 좋은 선수이고 이전에도 상대한 적이 있다. 타석에서 커쇼를 직접 경험했다"며 "실제로 커쇼의 최근 몇 경기와 지난 해 플레이오프 경기 필름을 봤다. 맷 아담스가 지난 해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날릴 때 정말 정말 좋은 스윙을 했다. (물론)그것은 커쇼가 한 몇 개의 실수 중 하나일 뿐이다. 만약 누군가 커쇼에게 집중한다면 그도 실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홈런 비결을 설명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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