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 핸드볼, 세계군인체육대회 최종 동메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0.10 19: 55

국군체육부대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경북 상주시 1체육관에서 열린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리투아니아에 37-28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일 카타르와의 준결승에서 24-27로 패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이날 한국의 동메달은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종합대회로 격상된 이후 첫 핸드볼 종목 메달이다.
한국은 전반을 17-15로 이기는 등 시종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강전구가 9개의 슛을 모두 득점을 연결시킨 것을 비롯해 이은호(6골), 나승도, 김동철(이상 5골)이 16점을 더했다.
특히 골키퍼로 나선 남성철은 19개의 슛 중 절반이 넘는 11개를 막아내는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한편 이어 벌어진 결승전에서는 이집트가 카타르를 29-26으로 눌러 금메달을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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