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무결점 운영 오리진, TSM 접전 끝에 제압 4연승 8강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10 20: 40

'엑스페케'가 집중적으로 견제 당했지만 올드보이 오리진은 강했다. 오리진이 접전 끝에 TSM을 꺾고 롤드컵 조별리그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오리진은 10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리그 7일차 TSM과 경기서 한 시간 가까운 장기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오리진은 조별리그 4연승과 함께 롤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분위기는 오리진 보다는 TSM에 무게가 실렸다. TSM은 '엑스페케'를 집중적으로 견제하면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오리진 역시 밀리는 가운데도 특유의 스플릿 운영 능력과 함께 오브젝트 관리를 통해 글로벌골드에서는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여기다가 드래곤 스텍에서 앞서나가면서 TSM을 압박했다.

경기 전 은퇴를 선언한 '다이러스'의 말파이트를 앞세워 TSM이 오리진의 미드 억제기를 공략했지만 오리진은 드래곤 스택의 우위를 바탕으로 TSM의 진출을 흔들었다.
결국 드래곤 스택이 승부를 갈랐다. 오리진이 5스택을 완성하면서 드래곤의 위상을 띄운 가운데 TSM이 한 타를 걸었지만 대패하면서 그대로 승부가 끝났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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