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호텔리어] 아라빅 정통 요리에서 미슐랭 스타의 맛까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0.11 00: 30

현지의 맛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셰프들이 초청됐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두바이 정통 아라빅 코스 메뉴를 준비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중국 베이징의 맛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입맛을 느낄 기회를 마련했다.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아시안 라이브에서 5일부터 14일까지 두바이 크라운 플라자 수석 셰프인 '에브라힘(ELIAS BOUTROS EBRAHIM)'을 특별 초청해 3 종류의 '두바이 정통 아라빅(Arabic)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5가지 코스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아라빅 프로모션'은 두바이 크라운 플라자 수석 셰프인 '에브라힘'과 그의 팀이 직접 선보인다. 국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을 활용하고 두바이 현지 레시피로 완성되는 이번 아라빅 특선 코스는 콜 에피타이저, 스프, 핫 에피타이저, 메인 요리, 후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성되는 메뉴로는 콜 에피타이저로 '후무스', '무타벨', '타블리', '팟투쉬 샐러드'가, 스프에는 '하리라 스프', 핫 에피타이저로는 '팔라펠', 석류소스를 넣은 '닭 간 볶음', 후식으로는 '모하라비안'과 '옴 알리', '과일 플래터', '아랍식 대추와 커피'등이 제공 될 예정이다. 메인 요리인 '아라빅 믹스 그릴'과 '해산물 플래터', '구운 양고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나머지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5가지 코스메뉴로 즐기는 '아라빅 특선 코스 메뉴'의 가격은 9만 5000원부터 12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까지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호텔 관계자는 "전 세계 1/4(약 18억 명) 규모의 할랄 산업 규모와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60만명 이상의 이슬람권 관광객들을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할랄 메뉴를 안심하고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빅 특선 코스 메뉴' 론칭을 기념하여 6일 저녁 18시부터 20시까지 갈라 디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갈라 디너 행사에는 aT에서 초빙한 VIP와 이슬람권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 그랜드 하얏트 인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이스트 타워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8 누들은 10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베이징의 중식 레스토랑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셰프를 초청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엘리트 트래블러 & 로랑 페리에'로부터 2년 연속 전세계 1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곳으로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두 명의 셰프가 방한하며 점심과 저녁 시그니처 메뉴는 물론 주말 저녁 뷔페에서도 요리를 선보인다. 점심 시그니처 메뉴로는 땅콩과 참깨를 곁들인 매운 소스의 닭고기, 푸른 대구 조림, 닭볶음, 호두 참깨 스프링 롤이 준비된다. 저녁 메뉴에는 점심 코스에 건고추와 생강, 꿀이 어우러진 왕새우가 추가되며 풍성한 맛을 선사한다.
정통 중식 음식을 맛으로 느끼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중국 셰프에게 직접 중국의 맛을 배워 볼 수 있는 요리 교실이 10월 14일과 17일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7만 7000원, 호텔 멤버십인 클럽 앳 더 하얏트 회원은 1인 6만 6000원이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타볼로 24는 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인 현지 셰프를 초청해 상하이와 홍콩 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아시아 미식 투어 두 번째 프로젝트인 '상하이 플라보 엣 타볼로 24(Shanghai Flavor @ Tavolo24)'는 홍콩의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의 미슐랭 1스타를 받은 '다이너스티' 레스토랑의 상하이 지점의 셰프들이 타볼로 24에 직접 방문하여 딤섬, 웍 요리를 포함한 35여 가지의 상하이와 홍콩 음식들을 선보이며 본토 그대로의 맛을 재현한다.
대표 음식으로는 상하이와 홍콩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기 국수 스프, 통 후츠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 갈비, XO 소스를 곁들인 호주산 관자 튀김, 찹살볼 코코넛 딤섬, 돼지고기 완탕 수프 외 30여 가지의 다양한 플라보의 중국 음식이 제공된다.
또한, 상하이 프로모션 기간에는 칭타오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한국인이 선호하는 중국 3대 명주 중 하나인 '백주 수정방' 과 함께 상하이, 홍콩 음식을 더욱 격조 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자 집안의 전통 제조 방법으로 빚은 중국의 명주인 '공부가주', 중국의 8대 명주 중 하나인 '죽염 청주'를 만 원대의 실속 있는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흥인지문의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 타볼로24는 '상하이 야경'의 콘셉트로 꾸며놓은 윈도우 페인팅을 비롯하여, 중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색상의 데코레이션, 오리엔탈 테마의 음악, 중국 인형과 역사 책으로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 등을 통해 상하이 현지의 느낌을 전달한다. 상하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타볼로24의 직원들은 한국과 중국의 배지를 유니폼에 달고 이용객을 맞는다. 
가격은 주중의 경우 런치 뷔페 7만 8000원, 디너 뷔페는 9만 8000원(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며, 공휴일 및 주말은 브런치, 디너 뷔페 9만 8000원(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각 호텔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