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라인업 변경을 시도했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츠와 디비전시리즈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이날은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고 포수로는 야스마니 그란달(7번 타자)이 나선다. 전날 선발 출장했던 작 피더슨과 A.J. 엘리스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테이블 세터도 변경을 꾀했다. 전날 3번 타자로 파격 발탁 됐던 코리 시거는 이날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리드오프도 전날 칼 크로포드에서 하위 켄드릭(2루수)로 바뀌었다.

3-4-5번은 아드리안 곤살레스-저스틴 터너- 앙드레 이디어가 조합을 이뤄 전날의 시거-곤살레스-터너 조합에서 바뀌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1차전 패배 후 "내일 경기는 또 다른 경기다. 매치업에 따라 최상의 라인업을 구성하겠다"고 말해 변경을 예고한 바 있다.
2차전은 뉴욕 메츠에서 우완 노아 신더가드가 선발 등판하고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한편 메츠는 좌익수로 마이클 콘포토가 마이클 커다이어 대신 선발 출장하고 3-5번 중심 타선도 대니얼 머피-요에니스 세스페데스-루카스 두다로 구성해 전날과 조합을 바꾸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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