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유로 2016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네덜란드는 1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레나서 벌어진 유로 2016 예선 A조 9라운드서 카자흐스탄에 2-1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챙긴 네덜란드(4승1무4패, 승점 13점)는 A조 4위를 기록하며 3위 터키(4승3무2패, 승점 15점)를 바짝 추격,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네덜란드는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훈텔라르, 멤피스 데파이, 약관의 엘 가지 등이 골사냥에 나섰다. 전반 33분 엘 가지의 어시스트를 바이날둠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자신감을 얻은 네덜란드는 후반 5분 훈텔라르가 준 공을 스네이더가 추가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갈랐다. 연장시간 카자흐스탄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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